검색결과
  • [김영희 칼럼] 이라크, 안정 궤도에 오르는가

    미국은 2003년 이후 이라크 침공과 점령에 7000억 달러의 전비(戰費)를 쓰고 4300명의 전사자를 냈다. 세계 여론은 이라크 전쟁을 잘못된 정보에 따른 잘못된 전쟁이라는 판

    중앙일보

    2010.03.19 00:31

  • [김영희 칼럼] 아프간 파병의 부가가치

    아시아 대륙 문명의 십자로, 실크로드의 교차로. 옛사람들은 거기서 서쪽으로 나가 이란을 거쳐 서양문명의 발상지 그리스에 닿았다. 남으로 가면 인도, 동으로 가면 중국이요, 북으로

    중앙일보

    2010.02.26 00:13

  • [김영희 칼럼] 정상적인 정상회담을 할 때다

   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은 1960~70년대 미국의 반공·보수·우익을 상징하는 정치인이었다. 1972년 2월 그의 중국 방문은 국제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이정표를 세웠다. 냉전 적

    중앙일보

    2010.02.03 01:39

  • [김영희 칼럼] 핵주권을 말할 때가 아니다

    한국 원자력연구소의 과학자들은 2000년 초 몰래 원자 증기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(AVALIS) 방식으로 우라늄 농축 실험을 세 번 했다. 실험에서 얻은 0.2g의 우라늄의 순도는

    중앙일보

    2010.01.22 00:48

  • [김영희 칼럼] ‘더 큰 대한민국’의 조건

    아시아는 21세기의 첫 10년대(Decade)에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겪었다. 중국이 G2 수준으로 부상하고, 인도가 그 뒤를 따르고, 베트남이 개혁·개방의 결실을 보고 있다. 동

    중앙일보

    2010.01.01 01:38

  • [김영희 칼럼] 대북 강경 노선을 풀 때다

    정부 고위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대북정책 특별대표 스티븐 보즈워스는 지난주 평양에서 북한 당국자들로부터 듣고 싶은 말을 들었다. 미국은 2005년 9·19 공동성명에 대한 북한의

    중앙일보

    2009.12.16 01:17

  • [김영희 칼럼] 신아시아 외교, 구호보다 내용이다

    버락 오바마는 지난주의 아시아 순방에서 미국의 “아시아 복귀”를 선언하는 중대발언을 했다. 오바마의 도쿄연설은 미국에 팔레스타인·이라크·아프가니스탄 문제가 중요한 데는 변함이 없어

    중앙일보

    2009.11.27 02:52

  • [김영희 칼럼] 원칙에 갇힌 박근혜

    “내 입을 보라. 세금 인상은 없다!”(Read my lips, no new taxes). 198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조지 H W 부시가 유권자들에게 한 철석같은 공약이

    중앙일보

    2009.11.06 00:14

  • [김영희 칼럼] 한·중·일의 그랜드 바긴 동상이몽

    한·중·일 3국 정상들이 만나 동북아의 지역 현안과 중·장기적인 비전을 논의하는 회의는 그것 자체로도 의미심장한 외교적 장관(스펙터클)이다. 한·중·일 정상회의는 1999년 김대중

    중앙일보

    2009.10.16 00:01

  • [김영희 칼럼] 북핵 일괄타결안이 사는 길

    북핵 사태가 돌연 제재와 대결에서 대화와 협상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. 한·미 간 협의가 물 한 방울 샐 틈이 없을 만큼 긴밀해야 할 때다. 그래서 두 나라 관계자들의 왕래가 빈번했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9.25 00:19

  • [김영희 칼럼] ‘새로운 일본’을 기대한다

    일본 민주당의 총선거 압승은 미국이 지난해 대선에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것 못지않은 혁명적인 사건이다. 30일의 총선 결과 자민당이 1993~94년의 호소카와 정권 11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8.31 00:49

  • [김영희 칼럼] 북한 압박, 강약 조절이 열쇠다

    한·미 간 대북 공조에 정통한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방북 결과의 80% 정도를 한국 정부에 알려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. 나머지 20%는 클린턴이 김정일과의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8.14 00:46

  • [김영희 칼럼] 중도 강화, 내용이 뭔가

   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는 폴란드 구체제에서 출세가도를 달리던 공산당원이었다. 그는 1989년 동유럽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한 뒤에도 살아남아 대통령이 되었다. 2002년 바르샤바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7.17 20:14

  • [김영희 칼럼] 10% 부족한 중국의 북핵 반대

    유엔의 대북 제재가 강력하고 폭넓은 것이라고 하자. 미국과 일본의 독자적인 경제제재가 북한의 국제거래에 필요한 돈줄의 큰 구멍을 틀어막는다고 하자. 그러나 중국이 저러고 있는 한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7.03 00:49

  • [김영희 칼럼] 안보리의 북한 제재 뒤에 오는 것

    내 형제가 밖에서 남들의 비난을 받고 뭇매를 맞는 것을 보면 가슴이 저리다. 비난과 뭇매에 나도 동참해야 할 때는 더욱 괴롭다. 그러나 내 형제가 공동체에서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6.12 00:37

  • [김영희 칼럼] 북한판 ‘바보들 행진’의 종착역

    “바로 오늘 아침,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에 사용할 수 있는 로켓을 발사하여 룰을 위반했습니다.”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핵무기 감축의 테마를 갖고 지난 4월 취임 후 처음으로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5.01 00:44

  • [김영희 칼럼] 개성과 미사일 뒤에 있는 것

    잠시 40년 전 김일성의 북한으로 돌아가 보자. 1968년 1월 21일 무장 게릴라 부대가 청와대 앞 500m 지점까지 쳐들어왔다. 이틀 후 북한은 원산 앞바다에서 미군 첩보함 푸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3.19 19:24

  • [김영희 칼럼] 파산의 길 고집하는 북한

   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로 경제 강국이 되겠다고 한다. 광명성 2호는 의역하면 사정거리 6000㎞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이다. 이론적으로는 미국의 알래스카, 러시아, 인도, 파키스탄,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2.27 00:59

  • [김영희 칼럼] 이라크에 ‘민주 평화’가 오는가

    이라크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. 이라크는 경제·역사·문화적으로 잘사는 나라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. 중동에서 물과 석유가 함께 넘치도록 많은 나라는 이라크뿐이다. 중국의 황하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2.06 00:35

  • [김영희 칼럼] 광장의 우상이 낳은 미네르바

    영국의 사상가 프랜시스 베이컨이 거의 400년 전에 경고한 사태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. 베이컨은 1620년 출판한 『신(新) 오르가눔(Organum)』이라는 책에서 네 개의 우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1.15 19:49

  • [김영희 칼럼] 내각 인사, 오바마 같이 못하나

    에이브러햄 링컨을 보면 버락 오바마가 보인다. 오바마는 같은 일리노이주 출신인 링컨을 닮으려고 애를 쓴다. 무명 정치인 오바마가 처음으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은 것은 2004년 민주

    중앙일보

    2008.12.26 00:34

  • [김영희칼럼] 대북 삐라, 잃는 게 더 많다

    가랑비에 옷 젖고, 개미구멍이 큰 둑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. 북한으로 날려 보내는 삐라가 여야 논쟁과 좌우의 멱살잡이까지 가는 연유다. 풍선에 매단 삐라로 북한 주민들에게 김정일

    중앙일보

    2008.12.04 20:28

  • [김영희 칼럼] 남북관계, 어디까지 후퇴하는가

    북한의 대남 히스테리는 두 단계로 나타났다. 첫 단계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을 전후해 북한을 실속없이 자극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. 통일부 폐지론, 대북 강경론자의 통일부 장관 임명(

    중앙일보

    2008.11.14 00:41

  • [김영희 칼럼] 이젠 남북 관계를 개선할 차례다

    북·미 간 핵 협상은 오랜 교착 끝에 한걸음 앞으로 나가는데 남북관계는 지난봄부터 후퇴를 거듭한다. 북한의 노동신문은 이명박 정부를 역적도당이라 부르면서 남북 관계를 전면 중단할

    중앙일보

    2008.10.24 00:40